'효심이네 각자도생' 저격 허정민 누구? 참여 영화 및 TV프로그램 작품활동 허영지와 관계

KBS 차기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을 배우 허정민이 저격했습니다. 허정민은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그런데 작가님이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며 인스타그램에 공개했고, 작가에 의해 하차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우 허정민과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작가 등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저격한 허정민 누구?

배우 허정민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0세입니다.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박상원 아역으로 데뷔했습니다. 14세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허정민 참여 영화 및 TV프로그램 작품활동

'모래시계'를 시작으로 '용의 눈물', '남자셋 여자셋', '1%의 어떤 것', '형수님은 열하홉' 등을 거쳐 2016년 tvN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크게 사랑 받았습니다. 

 

'또 오해영' 이후에도 tvN '백일의 낭군님', '멘탈코치 제갈길', JTBC '뷰티인사이드', KBS2 '연모' 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드라마 활동에 비해 많은 작품에 출연하지는 않았습니다.

개봉연도	제목	배역
2005년	미스터 소크라테스	구동필
2013년	화려한 외출	제이
2017년	지워야 산다	종필
2019년	너의 여자친구	용태
2021년	간이역	동찬

뮤지컬과 연극에도 많이 출연했습니다. 2006년 '그리스', '햄릿', '가스펠', '뉴보잉보잉 1탄', 'S다이어리', '담배가게 아가씨',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 '유도소년', '운빨로맨스' 등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허정민 (사진=tvN)

허정민 허영지

허정민과 허영지는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키스신까지 촬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는 허정민의 '취중 청혼' 에피소드가 화제를 받으며 실제로 사귀는 것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친분은 허영지의 열애설 이후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허정민은 2018년 허영지가 국카스텐 하현우와 열애설이 터지자 "그XX보다 내가 못한 게 많아! 허영지 연애 경축"이라는 게시글을 올렸고, "난 드디어 자유로워짐. 행복해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허정민 인스타그램 저격

허정민은 16일 "두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뵀는데 왜..... 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했습니다. 

 

그는 "효심이네각자도생 KBS주말드라마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라며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 거야.... 이 꼰대들아... 이 바닥에서 제명시키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병신꼰대 인증 안녕"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또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글 내려달라고 난리네 그래서 내리면 다 해결돼? 어차피 이틀 지나면 잊혀져 너희도 이틀만 참아봐"라고 식지않는 분노를 전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기본 정보 출연진 제작사

KBS2에서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으로 준비하는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 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려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배우 유이가 '효심이'로 출연을 확정 지은 것 외에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출연진은 아직 없습니다.

 

제작사는 '연모', '카지노',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제작한 아크미디어이며 '태종 이방원'의 김형일 PD가 연출을 맡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조정선 작가 

배우 허정민이 언급한 '효심이네 각자도생' 작가는 조정선 작가입니다. 조정선 작가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내 마음 반짝반짝', '사랑을 믿어요', '솔약국집 아들들'을 집필했습니다. 김형일 PD와는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1999년 K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타며 작가로 데뷔하게 됐고, 2009년에는 '솔약국집 아들들'로 작가상, 2019년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캐스팅 과정에서 제작진 간의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허정민은 몇시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작진과 배우에게 사과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허정민의 글에 따르면, 작가의 개입은 없었고 제작진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키고, 뒤늦게 허정민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